굴절이상, 사시, 약시
Woori Ophthalmic Introduction
근시
근시란?
가까운 것은 잘 보이고 먼 것은 잘 보이지 않는 굴절이상으로 광선이 눈에 들어와 우리 눈에서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에 정확히 상을 맺지 모하고 앞쪽에 맺혀지는 상태를 근시라고 합니다.
안구길이가 길거나 각막 및 수정체의 굴절력이 너무 클 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2.0디옵터 이하를 경도, -2.0~-6.0 디옵터를 중등도,
-6.0디옵터 이상을 고도근시라고 합니다.
근시의 원인
근시는 유전적 소인, 근거리 작업, 영양적 요인,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근시의 증상
시력이 감소합니다.
책이나 TV를 가까운 곳에서 보려고 하며, 멀리 볼 때 얼굴을 찡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시의 치료
근시의 치료는 비수술요법과 수술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안경은 가장 안전한 교정방법으로 어린 나이에는 주로 안경을 착용합니다.
최근에는 드림렌즈도 많이 착용하는데 연령에 따라 시력발달을 하는 시기에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근시 진행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굴절이상 정도와 아이의 전반적인 눈 상태를 고려하여 적응이 되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난시
난시란?
빛이 축에 따라 다르게 굴절하는 굴절이상으로, 눈이 찌그러진 탁구공과 같은
모양을 가진 경우입니다.
동그란 탁구공 하나를 반으로 잘라서 두 손가락으로 양쪽 가장자리를 지그시
누르면 눌린 쪽은 휘어지고 조금 펴지는 것처럼,
눌린 쪽은 곡률이 커지기 때문에 빛이 많이 꺾이고 반대쪽은 빛이 적게 꺽이게 되어 물체의 초점이 이중으로 생기는 것이 난시입니다.
원주렌즈를 사용하여 교정하며, 난시가 심하지 않을 때는 눈피곤과 두통, 난시가 심할수록 시력저하를 느끼게 되지만,
어린 아이의 경우는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시
원시란?
근시와는 반대로 안구의 길이가 짧아서 망막에 정확히 맺혀야 하는 초점이
망막의 뒤에 맺히는 굴절이상으로, 멀리 보는 것보다 가까이 보는 것이 더 어려운 경우입니다.
원시가 있어도 조절(가까운 곳에 초점이 맞도록 눈의 굴절상태를 변화시키는 것)을 하면 어느정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원시가 심하지 않다면 시력감소 보다는
두통, 눈의 피로를 호소하고, 개인차가 있지만 원시가 심하면
시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 내사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호로 도수를 표시하는 볼록렌즈로 교정하며, 노안 때 사용하는 돋보기와
같은 렌즈이지만, 노안은 원래의 굴절상태와 무관하게 나이가 들면서 조절이
잘 안되어 가까운 거리를 보기 어려워지는 것으로 원시와 노안은 다른 것입니다.
사시
사시란?
정상적으로 양눈의 시선이 주시하고 있는 물체를 똑바로 향하고 두 눈의 정렬이
일치하지 않고 서로 다른 경우를 사시라고 합니다.
사시의 종류에는 눈이 안으로 편위되는 내사시, 밖으로 편위되는 외사시,
위나 아래로 편위되는 수직사시 등이 있습니다.
사시의 원인
사시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외안근 손상, 외안근을 지배하는 뇌신경의 손상,
안와종양, 갑상선 안병증, 중증근무력증, 선천성 안와기형 등의 해부학적 용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사시검진이 필요한 경우
외출 시 밝은 빛에 한쪽 눈을 찡그립니다.
졸리거나 멍하니 있을 때 눈이 돌아가거나 초점이 안 맞습니다.
자주 눈을 비비거나 깜빡거립니다.
고개를 기울이거나 옆을 돌려서 봅니다.
외부에서 봤을 때 눈의 초점이 이상하게 보입니다.
사시의 치료
굴절이상의 교정, 가림치료, 프리즘 안경 등의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사시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는 대개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사시수술은 크게 근육의 힘을 강화시키는
절제술과 근전위술, 근육의 힘을 약화시키는 후전술과 절단술 등이 있으며,
대개 전신마취하에 시행합니다.
약시
약시란?
약시는 양안시기능 장애 또는 시력발달 과정에서 물체의 상이 망막에 선명하게
맺히지 않아 발생하는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의 시력저하를 말합니다.
약시는 어린이 100명 중 3~4명에게 발견되는 흔한 안과질환입니다.
굴절이상, 짝눈, 선천성 백내장, 사시 등이 원인이며 안경을 써도 시력이
교정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약시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시력이 잘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만 4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95%정도가 정상 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약시의 증상
약시의 증상은 TV나 책을 볼 때 가까이 보려고 하는 행동과 같이 일반적으로
시력이 나쁜 경우와 같습니다.
선천성 백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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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은 주로 노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도 백내장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아백내장의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이나 선천적, 대사장애, 염색체 이상과 같은 전신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신질환을 동반하는 경우 안과검사 뿐만 아니라 내과 검사도 병행해야 합니다.
선천성 녹내장
Woori Ophthalmic Introduction
녹내장은 안구 질환 중에서도 실명 위험이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한 안질환입니다.
노화로 인해 녹내장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선천적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생후 5개월부터 꾸준한 검진이 필요하겠습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시력저하 질환으로 눈의 모양을 유지해주는 안압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압이 정상 범위를 넘어서게 될 눈의 가장 약한 부분인 시신경에 손상을 입히게 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정기 검진과 안과 검진으로 안압을 확인하여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어야합니다.